[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8일 오전 8시 48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김모(45) 씨가 사망했다. 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발전소의 운영 사업자는 GS포천그린에너지로, GS E&R이 100% 지분 투자한 자회사다. 지난 2015년 10월 발전소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다가 발생한 분진 폭발로 추정되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앞두고 시운전 중 점검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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