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맥쿼리캐피탈 코리아가 지난달 브래드 김(Brad Kim) 전무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맥쿼리그룹에 입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중동·호주 등에서 인프라 및 공공사업 분야의 투자를 맡아왔다. 투자 개발 뿐만 아니라 인프라 펀드 설립 등에도 관여하는 등 투자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그간 한국 비즈니스를 맡아온 도정훈 맥쿼리 캐피탈대표가 최근 사임하면서 공석을 누가 메울 것인지 관심이 쏠려있었다. 새로 선임된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한국에 돌아와 맥쿼리캐피탈 코리아의 신재생분야 투자와 그린필드투자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쿼리캐피탈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ESS 분야와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 관련 투자사업을 전방위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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