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350km 완주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350km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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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350km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서울시청 광장 '승리의 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7일 오후 '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350km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서울시청 광장 '승리의 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영원아웃도어가 꾸린 15번째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7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완주행사와 함께 전북 변산반도에서 서울까지 15박16일 350km 도보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희망원정대 72명은 지난 7월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변산반도를 출발해 군산, 보령, 예산, 당진, 평택, 화성, 군포를 거쳐 서울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7일 서울시청 광장에선 이영회 영원아웃도어 부회장, 윤준병 서울특별시 행정1 부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영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허영만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부이사장 등이 원정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대원들은 원정기간 동안 청소년과 소외계층 등을 돕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영원아웃도어는 희망원정대 발걸음 1km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더해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건넸다. 영원아웃도어 쪽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안전하게 원정을 마치게 된 것은 원정대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정신을 보여준 희망원정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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