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걸' 논란에 기업 애로 사항 청취할 듯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처음 만난다. 김 부총리가 취임 후 대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선 것은 LG그룹, 현대자동차, SK그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 부회장을 만나 투자 활성화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그러나 김 부총리의 이번 방문을 두고 '대기업 구걸'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체적인 투자계획안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부총리는 대기업 구걸 논란에 "대기업에 의지해 투자와 고용을 늘릴 의도가 전혀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