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화장품 기업 엘앤피코스메틱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기부했다.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들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선풍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들은 지난 1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경로수녀회쟌주강의집을 찾아 선풍기를 설치해줬다.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주민을 위해 선풍기 1004대도 기부했다.
선풍기 1004대는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110곳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460가구 등 폭염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천사 선풍기'를 지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이어지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풍기 지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한 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23억5000만 원에 이른다. 특히 2014년부터 강서구 거주 독거노인에게 매달 3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2016년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강서구장학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