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6.3%…전월比 0.1%p↓
6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6.3%…전월比 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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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6월 기준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6.3%로 전월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3일 한국감정원이 6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근거로 산정해 발표한 전월세전환율은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2%, 단독주택 7.8%를 기록했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는 전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보인 가운데, 단독주택은 0.1%p 하락했다.

아파트의 경우 소형(60㎡이하) 5.2%, 중소형(60㎡~85㎡) 4.3%, 중대형(85㎡초과) 4.3%로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는 6.0%로 지역별·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5%다. 수도권에선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7%, 단독주택 7.0%를 보였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9.1%, 단독주택 9.5%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5.4%로 가장 낮고, 경북이 9.3%로 가장 높았다. 대구(7.4%→7.5%), 대전(7.1%→7.2%) 등은 전달 대비 상승했고, 강원(7.4%→7.3%), 울산(7.2%→7.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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