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헨리 출연 꼬북칩 광고 한·중 동시 방영
오리온, 헨리 출연 꼬북칩 광고 한·중 동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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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모델·콘셉트로 재기발랄 네 겹 과자 이미지 표현"
오리온은 가수 헨리가 출연한 '꼬북칩'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가수 헨리가 출연한 '꼬북칩'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리온이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네 겹 과자인 '꼬북칩' 광고 모델로 가수 헨리를 선정했다. 오리온은 2일 "'음악천재'란 별명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헨리가 소비자들의 흥을 돋우는 광고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꼬북칩을 씹거나 봉지를 손으로 쳤을 때 나는 소리로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입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꼬북칩 모양과 바삭한 식감, 먹을 때 소리, 빠져드는 맛 등 네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게 오리온 설명이다. 

헨리가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내놓고,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도 직접 연주한 광고는 중국 TV 채널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오리온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볼 수 있다.
 
꼬북칩은 한국에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5100만봉을 넘어섰다. 올해 5월부터 중국 베이징 인근 랑팡 공장과 상하이 공장에서도 생산된다. 

꼬북칩의 중국 이름 '랑리거랑(浪里个浪)'은 '물결 속의 물결'이란 뜻인데, 룰루랄라처럼 기분이 좋거나 신 날 때 쓴다. 물결치듯 네 겹 과자를 먹었을 때 나는 재미있는 소리와 흥이 나는 식감 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셈이다. 중국에서도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000만봉을 돌파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동일 모델과 콘셉트로 제작한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하는 것은 오리온 최초의 사례"라며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꼬북칩 신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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