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펫푸드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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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식 브랜드 '뉴트람' 국내 독점 출시
2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왼쪽)와 에릭 핌(Eric Puim) 뉴트람 부사장이 조인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F&B)
2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뉴트람 수입·판매 조인서에 서명한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왼쪽)와 에릭 핌(Eric Puim) 뉴트람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F&B)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종합식품기업 동원에프앤비(F&B)가 캐나다 반려동물식품(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을 국내에 선보이고 펫푸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일 동원F&B는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뉴트람과 국내 독점 공급에 조인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에서 출시된 애견·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람은 1993년 창립한 펫푸드 전문 브랜드다. 동원F&B에 따르면, 뉴트람 펫푸드는 소화흡수와 영양균형이 우수하며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조합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뉴트람 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30여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에선 펫푸드 시장 성장 가능성과 동원F&B 사업 비전을 높게 평가해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뉴트람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영양 균형을 강조한 '사운드 밸런스 웰니스(Sound Balanced Wellness)' △과체중조절을 위한 '아이디얼 스페셜 서포트(Ideal Special Support)' △당지수를 낮추고 적절한 영양을 제공하는 그레인프리 '토탈 그레인프리(Total Grain-Free)' 등 건식 펫푸드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8년간 펫푸드를 만들어 수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생산시설에 투자했다. 그동안 참치와 우유 가공 기술을 활용해 영양과 기호성을 강화한 습식 펫푸드를 주로 선보였는데, 건식 펫푸드 중심 뉴트람과 손잡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우영 동원F&B 마케팅부문장은 "뉴트람은 건강성을 강조하는 당사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추구하는 가치가 같다"면서 "습식과 건식 펫푸드 조합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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