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 등 총 1만291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9684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9000대를 넘기며 완성차 3위를 기록했다. 7월에도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의 성장세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세를 보였다.
렉스턴 스포츠는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 4012대를 판매실적을 보이며 역대 월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내수시장을 주도했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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