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제강, 신일그룹 경찰 본격 수사에 하락
[특징주] 제일제강, 신일그룹 경찰 본격 수사에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 수사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제일제강이 장 초반 5% 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이 보물선 투자 사기 논란에 있는 신일그룹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제일제강은 전장 대비 80원(5.06%) 떨어진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2만7605주, 거래대금은 18억5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신일그룹과 국제거래소 등 해당 회사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신일그룹은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CG)'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신일그룹은 지난 17일 돈스코이호를 경북 울릉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 금화와 금괴 5000상자 등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