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노조 "31일 이사회, 새 사장 공모 촉구"
KT스카이라이프 노조 "31일 이사회, 새 사장 공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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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이사회를 열고 김영국 사장 내정자의 취업승인 불허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는 사실상 공석이 된 신임사장 선임문제를 논의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이사회는 사장 공모를 다시 추진하거나 강국현 사장을 정식 선임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김영국 사장 내정자의 낙마 소식이 알려지자 강국현 사장 체제 유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쳐왔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강국현 사장의 정식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또 이사회 과반수가 모회사인 KT 측 인사인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신임사장 선임이 KT로 경도된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지면 안된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전제로 한 공모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모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양심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로 조직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공모 지원자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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