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이 취약계층에 20억원 상당 감귤 음료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앞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식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산 감귤농축액 500톤을 기증하고, 광동제약이 이를 원료로 음료를 생산해 기부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수요를 파악해 기부 받은 제품을 나눈다.
광동제약 측은 "제주개발공사가 2016년부터 제주도 내에서 진행 중인 감귤음료 나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제주 감귤 농가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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