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소득분배, 중·장년층' 통계 추가 개발
'일자리·소득분배, 중·장년층' 통계 추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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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품질개선 등 추진
황수경 통계청장이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수경 통계청장이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일자리, 소득분배와 함께 중·장년층 통계 등이 추가로 개발돼 정책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자료, 행정안전부 재산세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가계금융복지조사의 품질을 개선한다.

통계청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러한 올해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통계청은 내달 세부 산업별로 주기적 일자리 변동을 파악하는 '일자리동향 통계'를 개발한다.

아울러 일자리 이동 분석, 사회적경제 규모 파악 등 1년간 일자리와 종사자 구조를 알 수 있는 '연간 일자리구조 통계'를 12월까지 만든다.

또 일자리의 양적 규모 외에 질적인 측면을 관찰할 수 있는 '고용의 질 지표체계'도 구축한다.

통계청은 소득분배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가 현물형태로 지원하는 사회적현물과 자가 주택에 살면서 얻는 경제적 이익인 의제주거소득을 반영한 소득분배지표를 11월까지 개발한다.

통계청은 이 밖에 중·장년층 통계(12월) 등을 개발해 정책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통계청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12월), 설비투자지수(2019년 3월) 등의 기준년과 가중치를 개편한다.

또 국세청 소득자료와 보건복지부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자료, 행정안전부 재산세 등 다양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가계금융복지조사의 품질을 개선한다.

통계청은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해 개인정보 침해 없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 빅데이터를 연계해 사회 분석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12월에 온라인 가격정보 대외 공개를 추진하고, 경기동향 분석·민생 관련 지표를 공개하는 방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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