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주주 변경 상장사 123곳…전년 比 11.8%↑
상반기 최대주주 변경 상장사 123곳…전년 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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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거래소)
(표=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법인의 수가 지난 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을 조사한 결과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은 123사로 전체 상장법인수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건수는 14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다. 이 중 코스피 시장의 공시건수는 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13건으로 15.3% 늘어났다.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평균은 23.0%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약 1.8%p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법인의 변경후 지분율 평균은 34.7%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3.4%p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변경후 지분율 평균은 19.6%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1.2%p 늘어났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123사중 1회 변경된 법인은 103사이며,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총 20사로 전체 변경법인수의 1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코스피 상장법인은 세화아이엠씨, CJ대한통운, OCI 등 3개사로 코스피 전체 변경법인수의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디오, 에스맥, 세원 등 총 17개사로 코스닥 변경법인수의 18.3%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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