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식품관 전면 개편…2030 취향저격
AK플라자 수원점, 식품관 전면 개편…2030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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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관 규모 늘리고 맛집 브랜드 구색 강화
수원역 이용객 겨냥한 '도시락스트리트' 선봬
웹툰작가 '기안84'와 협업한 디자인 연출
AK플라자 수원점의 '수원 고메 타운' 전경. (사진=AK플라자)
AK플라자 수원점의 '수원 고메 타운' 전경. (사진=AK플라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AK플라자 수원점이 5년 만에 식품관을 전면 개편하며 20~30대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한다.

AK플라자는 수원점 프리미엄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음료(F&B존) 규모를 1362m²(412평)으로 기존 대비 81% 넓혔고, 유명 맛집 브랜드로 구색을 강화했다. 또 음식을 취식할 수 있는 공용 좌석 수도 144석에서 203석으로 41% 늘렸다.

이는 20~30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수원점은 통학과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만큼 20~30대가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식품관 전체 매출의 40%, 그 중에서도 F&B존의 델리와 베이커리에 집중돼 있다.

개편 이후 입점한 맛집 브랜드는 총 38개다. 전주 '베테랑칼국수', 한남동 '잭슨피자', 홍대 '우와', 청담동 '청담반점', 시애틀 유명 디저트 '시나본', 오사카 유명 디저트 '몽슈슈', 이원일 셰프의 '파파도너스', 망원동 '도쿄빙수', '익선동 창화당' 등 24개는 수원점에 처음 소개하는 브랜드다. 이중 도쿄에서 줄을 서서 먹는다는 밀크파이 전문점 '카우카우키친'은 국내 최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시락스트리트'도 선보인다. 수원역을 이용하는 출퇴근 직장인과 인근 대학생, 1인가구, 혼밥족 등을 겨냥했다. 포장 도시락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서울 사대문파 이충현 셰프의 유부초밥 브랜드 '하즈벤' △서울숲 퓨전덮밥 맛집 '장미식탁' △절기비빔밥 맛집 '김폴폴' △일식 고기벤또 '니꾸벤' △일본식 샌드위치 '도제산도공방' △한식도시락 '리틀아시아' △샐러드 도시락 '그린테이블' 등 7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식품관의 분위기도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췄다.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와 협업해 '복학왕'을 패러디한 '식품왕'으로 연출했다. 주인공이 새단장한 수원점 식품관을 방문해 음식을 맛보는 장면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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