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셀,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下'
[특징주] 네이처셀,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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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홈페이지 캡쳐
네이처셀 홈페이지 캡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이사의 구속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50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4550원(29.93%)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330% 이상 급증한 846만7432주, 거래대금은 972억5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대우, 대신, 이베스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시가 1만1100원으로 전장보다 26.97% 급락 출발 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라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 중인 소식이 주가를 대폭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셀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다만 "본 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당사 정관 제36조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라 대표 등을 허위·과장 광고 정보로 주가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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