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310선 회복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3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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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231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98P(0.70%) 상승한  2313.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86p(0.69%) 상승한 2313.78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핵심 기술주인 넷플릭스 실적 부진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 낙관적 평가에 시장이 안도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53p(0.22%) 상승한 2만511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2p(0.40%) 상승한 2809.55에, 나스닥 지수는 49.40p(0.63%) 오른 7855.1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5억 원, 141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75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만원의 740억9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2.18%), 증권(1.38%), 보험(1.22%), 서비스업(0.50%), 철강금속(0.38%), 금융업(0.05%), 의약품(0.33%)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종이목재(-0.13%), 통신업(-0.31%), 전기가스업(-1.97%), 비금속광물(-2.55%)는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1.69%), 셀트리온(0.17%), POSCO(0.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물산(2.51%)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0.79%), 신한지주(-1.09%), 현대모비스(-1.34%), 한국전력(-2.5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0P(0.27%) 오른 821.9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08p(0.50%) 상승한 823.8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메디톡스(0.38%), 컴투스(2.66%), 포스코켐텍(1.74%), 코오롱티슈진(5.66%), 에이치엘비(0.25%), 스튜디오드래곤(6.34%) 등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CJ E&M(-3.93%), 신라젠(-0.44%), 나노스(-1.20%)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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