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불확실성 확대···WTI, 0.03% ↑
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불확실성 확대···WTI,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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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17(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3%(2센트) 오른 68.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8%(0.27달러) 상승한 7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1월 이란 제제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확대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유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시장은 오는 18일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5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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