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석촌호수에 '카오스' 띄운다…러버덕 이은 미술 프로젝트
롯데, 석촌호수에 '카오스' 띄운다…러버덕 이은 미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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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 포스터. (사진=롯데 유통사업부문)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 포스터. (사진=롯데 유통사업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 휴식을 주제로 한 캐릭터 인형이 등장한다. 2014년 러버덕 이후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롯데물산은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 본명: 브라이언 도넬리)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석촌호수에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길이 28M(세로), 25M(가로), 5M(높이)의 독창적인 캐릭터다. 롯데 측은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이번이 4번째다.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슈퍼문(2016년), 스위트스완(2017년)을 거쳤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건설 후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국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석촌호수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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