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기·우리은행·NAVER
KB증권: 삼성전기·우리은행·NAVE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 우리은행, NAVER을 7월 셋째 주(7월16일~2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기에 대해선 "글로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이 확대되면서 무라타 MLCC 가격 인상이 전망되고, 타 MLCC 업체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3분기 전장용 MLCC 신규라인 생산능력이 5배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5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에 대해선 "지난해 3분기에 실시된 희망퇴직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 및 예상보다 양호한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금호타이어에 대한 대손충당금 환입 정책에 따라 이익의 상승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NAVER에 대해선 "신규사업관련 비용증가로 단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자회사인 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등 신규사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신규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한 주가 하락은 이미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한 주가에 기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