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가스공사·GS건설·G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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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한국가스공사, GS건설, GS홈쇼핑을 7월 셋째 주(7월16일~2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선 "올 2분기 영업이익 317억 원으로 추정, 통상적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비수기에는 이례적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저발전 이용률 약화로 발전용 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4~5월 가스판매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6% 급증하는 한편, 유가 상승도 이익에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어 "0.7배에 이른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단기 부담 요소지만, 탈(脫)원전 정책과 러시아 PNG 스토리의 중장기 수혜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에 대해선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275억 원, 3898억 원으로 컨센스스(시장 추정치)를 각각 12%, 278억 원 상회했다"며 "해외 환입효과 1200억 원 수준으로, 기존 발표상의 일회성 효과 600억원은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및 준공 정산 효과로서, 실질적으로 주택 부문에서 매 분기 준공 정산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히 일회성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간 주택매출총이익률 16% 수준을 지지할 전망이고, 해외 현안 프로젝트 공사 진행률이 100%에 가까워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GS홈쇼핑에 대해선 "2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9.9%의 양호한 성장이 가능해 보이고, 소비 양극화 강화로 이미용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의 명품/가정용품 고성장과 합리적인 구매 채널인 홈쇼핑의 취급고 성장이 함께 나타나는 중"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홈쇼핑 수요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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