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外人 자금 1.34兆 순유입…주식 '팔자'·채권 '사자'
6월 外人 자금 1.34兆 순유입…주식 '팔자'·채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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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1월 이후 순유입 지속…보유잔고 '최대치'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달 1조3400억 원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이 국내 금융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에서 순매도가, 채권에서 순유입이 지속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외국인은 7150억 원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하고, 2조610억 원의 상장채권을 순투자해 총 1조3460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596조9000억 원(시가총액의 31.9%), 상장채권 110조6000억 원(전체 상장채권의 6.4%) 등 총 707조5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4월 상장주식을 순매도로 전환한 이후 석 달째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1조2000억원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 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8000억 원), 미국(-1000억 원), 중동(-300억 원) 등에서 순매도했고, 아시아(1조8000억원)는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2000억 )과 케이맨제도(-3000억원) 등이 순매도했고, 싱가포르(1조4000억원), 호주(1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미국은 지난달 말 249조3000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 규모의 41.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73조6000억원)과 아시아(71조8000억원), 중동(22조9000억 원) 등 순이었다.

외국인은 6월 중 상장채권을 총 7조7890억 원어치 순매수해 총 2조610억 원을 순투자했다. 순투자 규모는 5월(3조2660억 원)보다 축소됐지만, 보유잔고는 110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서 각각 1조2000억원, 9000억원, 5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0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45.6%를 차지했고, △유럽(35조2000억 원) △미주(10조9000억 원)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3조3000원)에 순투자, 통안채(-1조4000억원)에 순유출했고, 보유잔고는 국채 88조3000억원(전체의 79.9%), 통안채 21조4000억 원(19.3%)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3조2000억 원) 및 5년 이상(7000억원)에 순투자하고, 1년 미안은 1조8000억 원이 순유출됐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8조7000억 원으로 전체의 44.0%를 차지했고, 1년 미만이 33조2000억 원(30.0%), 5년 이상이 28조8000억 원(26.0%)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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