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4전] R-300 이재인, 개막전에 이어 '우승' 쾌거
[넥센스피드레이싱 4전] R-300 이재인, 개막전에 이어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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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이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이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가 1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 코스(1랩= 3.908km)개최된 가운데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 29분 41초 213)이 1라운드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R-300 예선전에서는 3라운드 2위였던 원정민(라핀 레이싱)이 1분 54초 050의 기록으로 결승 1 그리드를 차지했다. 이어 R-300 클래스에 새롭게 등장한 김태희(나투어, 1분 55초 149)가 2위를 3라운드 우승자인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 레이싱, 1분 55초 292)이 그 뒤를 이으며 결승전에서 또 다른 혼전을 예상 케 했다.  

2라운드 1위인 김태환(오버리미트 & HSD)과 타 대회에서 출전한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된 김태희도 핸디캡으로 '피트 스루'를 페널티를 받게돼 좋은 성적으로 예선전을 마쳤지만 결승전에서는 핸디캡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나투어 레이싱팀에 합류한 김태희는 올 시시즌 엑스타 슈퍼챌린지 2라운드 슈퍼 스파트 우승, 2017년 카라 카트 챔피언십 3, 4라운드 로탁스 마스터즈 1위를 차지한 실력있는 신인 드라이버이다. 

(사진= 권진욱 기자)
R-300 결승전 스타트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인(DRT 레이싱)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시즌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나투어팀의 여성트리오 구성원에는 변화가 생겼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연이은 불운으로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권봄이는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나오게 됐다. 권봄이의 자리에 김태희가 들어오게 됐고 또,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전난희(나투어)는 감독직에만 몰두, 팀 선수들을 돌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결승전(오후 2시 50분)에서는 7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재인(DRT 레이싱)이 29분 41초 213의 기록으로 시즌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예선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원정민(라핀 레이싱, 29분 55초 219), 김성준(그레디 모터 스포츠, 30분 07초 429)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예선전 선두권인 원정민, 김태희, 정연익, 문은일 등 모두가 핸디캡을 이행해야 했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부터 이재인(DRT 레이싱)의 우승이 점쳐졌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R-300 클래스는 총 13대 출전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원정민, 문은일 보다 R300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예선전 2위를 차지한 김태희 선수(나투어)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원정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김성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스타트 신호와 함께 원정민이 선두로 치고 나갔고 그 뒤를 김태희가 최대한 간격을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랩 수가 늘어나면서 거리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핸디캡을 수행하는 김태희와 정연익은 5, 6랩에서 일찍감치 피트인 했다. 그 사이 이재인은 3위에 올라섰다. 이후 10 랩에서 문은일, 원정민까지 피트로 들어가며 이재인은 여유롭게 선두자리를 고소할 수 있었다.  

폴포지션으로 결승전에 오른 원정민의 경우 피트스톱을 이행하고도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고, 여성 드라이버인 김태희 역시 피트스루 이행 후 4위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전망을 밝게 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이재인(DRT 레이싱)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R-300클래스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인(DRT 레이싱)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한편,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5라운드는 오는 9월 2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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