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국내 최초 리조트 VR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 오픈
CJ헬로, 국내 최초 리조트 VR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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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대명리조트 컬래버레이션…새로운 복합문화 리조트 조성
CJ헬로가 국내 최초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리조트 기반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지난 6월 말 개장하고, 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R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CJ헬로)
CJ헬로가 국내 최초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리조트 기반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지난 6월 말 개장하고, 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R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CJ헬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CJ헬로가 국내 최초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리조트 기반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지난 6월 말 개장하고, 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R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CJ헬로는 "리조트 VR 사업은 리조트를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로 180도 바꾸는 개념"이라며 "앞으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있는 최신 융합형 VR 어트렉션 기구를 국내 리조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J헬로는 대명리조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VR 리조트 트렌스포메이션'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실내형 헬로 VR어드벤처를 시작으로 '객실형 VR'과 '야외 증강현실(AR)' 등 종합적인 VR테마파크의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CJ헬로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대명리조트의 공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리조트 VR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리조트를 사계절 성수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헬로 VR어드벤처는 최첨단 가족 놀이 공간이다. 대명 비발디파크 내 소노펠리체와 노블리안 동에 각각 기구 탑승형 어트렉션 VR과 특정 공간에서 즐기는 룸 VR 등을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해 VR 체험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여행, 탐험, 슈팅게임(FPS), 호러 등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그 가운데 VR과 어트렉션이 접목된 '만리장성 투어'는 실제 인력거를 타고 만리장성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과 스릴을 주며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인기 게임이다. 또 직접 드론을 조종해 미션을 수행하는 '드론 어드벤처'와 실제 레이서가 된 듯한 속도감과 탑승감을 주는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2'도 이색적인 놀이기구다.

CJ헬로는 대명 비발디파크에 객실형 VR서비스 추진도 고려 중이다. 객실형VR은 룸 서비스를 활용해 VR기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투숙객들은 캐주얼 게임부터 공룡탐험, 역사 명소 체험 등의 교육용 콘텐츠까지 객실 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AR까지 적용될 경우, 야외에서도 다채로운 가상현실 융합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져 리조트 전체가 최첨단 VR테마파크로 변모한다.

CJ헬로는 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리조트형 VR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가상현실(VR)기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리조트에 조기 안착시키는 한편, 호텔 쇼핑몰 등의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중심으로 VR 사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용 VR 시장에도 진출, 방송 통신이 융합한 차별화된 VR 서비스로 케이블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윤혁락 대명레저산업 세일즈마케팅본부 상무는 "국내 최초로 대명리조트의 대표사업장 비발디파트에 리조트형 VR 테마파크를 연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CJ헬로의 VR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형 리조트 놀이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CJ헬로 신성장추진실 부사장은 "VR 솔루션으로 만든 VR 테마파크는 CJ헬로와 대명레저의 시너지를 통해 두 산업 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객실형 VR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리조트, 호텔 등 추가 거점을 확보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리조트를 시작으로 VR 체험을 확산시켜 국내 실감형 미디어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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