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루이비통 F/W 신상품 공개
신세계百 강남점, 루이비통 F/W 신상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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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홍콩·일본 각 1개 매장 엄선
'더 스테이지'로 럭셔리 전문관 입지 다져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 위치한 '루이비통 팝업스토어'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 위치한 '루이비통 팝업스토어'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강남점 '더스테이지'(The Stage)에서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를 26일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18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루이 비통은 한국, 영국, 홍콩, 일본 총 4개국에서만 1개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발탁됐으며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을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럭셔리 전문관'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루이비통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이곳에 남성 전문 매장을 열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펜디와 몽클레르 역시 국내 첫 남성 매장을 강남점에 선보였다.

그만큼 매출 실적도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강남점의 명품 매출 비중은 신세계백화점 평균 매출 비중의 4배를 뛰어넘었다.

루이비통이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를 선택한 것도 돋보인다. 더 스테이지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소개하는 곳이다. 올해 3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를 시작으로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버버리 등을 전개한 바 있다.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장르 매출은 평균 23.7%나 신장했다. 구매 고객도 평균 21.2% 오르며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기여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콘텐츠와 콘셉트를 선보이며 모든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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