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재단,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그늘막 설치 
동대문미래재단,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그늘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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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미래재단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진=동대문미래재단) 
동대문미래재단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진=동대문미래재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대문미래재단이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하고, 오간수교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에 나선다. 오간수교 그늘막 설치에 대해 13일 동대문미래재단은 "무더위를 피해 청계천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오간수교 주변을 지역 핫플레이스로 조성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미래재단에 따르면, 큰 나무나 그늘이 없는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폭이 8m에 이르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분수대 주변에도 대형 파라솔을 갖췄다. 하반기엔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두타면세점·두타몰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오간수교와 전태일 다리 사이에 꽃과 화초로 조경 식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까지 봉제사업장 취약환경 개선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서울 중구에서 봉제관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작업환경 개선지원이 필요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우편접수 뒤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8월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두산그룹이 2015년 10월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동대문미래재단은 봉제공장 후원, 서바이벌 패션케이(K)를 통한 패션디자이너 발굴·육성, 소상공인 대상 중국어 교육, 상권 화재예방지원 등 동대문 상권의 지속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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