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이립' 맞은 진라면 브랜드 웹사이트 개설
오뚜기 '이립' 맞은 진라면 브랜드 웹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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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출시 이후 30년 역사 소개…대학생 홍보도우미 '진앤지니30' 발대식도
(사진=오뚜기)
12일 오뚜기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진라면 브랜드 웹사이트를 처음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뚜기 '진라면'의 30년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탄생했다. 13일 오뚜기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하며, 진라면 30주년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설명을 종합하면,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깊고 진한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순한맛'과 '매운맛' 가운데 고를 수 있는 것도 진라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6월 기준 진라면의 국내 누적판매량은 50억개에 이른다.지난 5월엔 국내 라면시장에서 26.7% 점유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뚜기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진라면을 개선하고 있다. 하늘초 고추로 매운맛을 강화하는 등 스프 소재 다양화에 힘을 기울였다. 더 좋은 식감을 내기 위해 밀단백도 추가했다. 진라면이란 이름에 걸맞게 더 '진한 맛'으로 개선해온 셈이다.

12일 첫 선을 보인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는 30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1988년부터 올해까지 TV 광고 영상은 물론 '진라면으로 체인지업'과 '할 수 있다' 캠페인도 소개한다. 진라면 30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 진라면 30주년 기념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하기, 진라면과 함께한 즐겁고 맛있는 인증샷 남기기 등 여러 이벤트에 당첨되면 오션월드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진라면 멀티팩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선 대학생들로 이뤄진 진라면 홍보도우미(서포터즈)인 '진앤지니30' 발대식이 열렸다. 총 10팀 38명으로 구성된 진앤지니30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라면 30주년 의미를 살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라면의 첫 글자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합성어인 진앤지니는 라면 브랜드 가운데 처음 기획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진앤지니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은 약 370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물이 진한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9월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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