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거제시는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국공립어린이집 부지에서 어린이집 건립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내년 3월까지 거제에 연면적 964㎡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한 뒤 거제시에 기부채납한다. 수용 인원은 130명이다.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명동 직장어린이집 착공식 및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가진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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