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원유 수출 재개에 '혼조'···WTI, 0.07% ↓
국제유가, 리비아 원유 수출 재개에 '혼조'···WTI,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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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리비아 원유 수출 재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70.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 상승한 7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이 이날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리비아는 전날 원유 수출 항만이 정상화됐다며 수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를 전망하기도 했다. 중동과 러시아의 산유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향후 공급 확대 여력을 제한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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