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삼정KPMG,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 업무 협약
SK證·삼정KPMG,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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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태 삼정KPMG 회장(왼)과 김신 SK증권 사장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증권)
김교태 삼정KPMG 회장(왼)과 김신 SK증권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과 삼정KPMG는 1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원화 녹색채권(그린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K증권과 삼정KPMG는 녹색채권 시장의 모니터링 및 업체 발굴 등 원화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녹색채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채권 발행 관련 공동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녹색채권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재생에너지, 에너지고효율제품, 전기차 등 친환경 녹색산업 지원에 한정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협약 파트너사인 삼정KPMG는 글로벌 종합 회계∙컨설팅사로,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검증 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기후변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3억 달러였던 해외 녹색채권 발행 시장은 2017년 155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해외 시장과 달리 원화 녹색채권은 지난 5월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1건이 유일하다. 당시 SK증권은 인수단으로, 삼정KPMG는 해당 채권의 녹색성(친환경 사업 관련성)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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