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미래 전문 정비인력 양성 '아우스빌둥' 참여
다임러 트럭 코리아, 미래 전문 정비인력 양성 '아우스빌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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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육성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고용 창출 및 발전에 기여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다임러트럭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는 지난 11일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독일의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여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와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아우스빌둥 2기 프로그램에서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의 상용차 정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2017년 자동차 정비 분야 프로그램인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제1기는 2017년 9월에 승용 부문과 함께 시작됐다.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들은 현재 자동차(정비) 관련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 제2기 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올해는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우스빌둥 제2기 트레이니들은 총 3년의 교육 중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 국내에 진출한 4개 독일계 자동차 기업의 딜러사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트레이니들은 독일연방상의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및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역량 있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Trucks you can trust(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를 목표로 진행해오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인재 교육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독일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고용 창출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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