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장 초반부터 1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쌍용자동차 최대 주주를 만나 해고자 복직 문제를 언급한 영향이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쌍용차는 전장 대비 825원(18.19%) 오른 535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144% 급증한 103만3235주, 거래대금은 56억6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쌍용자동차차 최대 주주인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가 노사간 합의로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 관심 가져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