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게이머 대상 QLED TV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 美 게이머 대상 QLED TV 체험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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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까지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 투어
로스엔젤레스에서 체험관 방문객들이 삼성 QLED TV로 엑스박스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로스엔젤레스에서 체험관 방문객들이 삼성 QLED TV로 엑스박스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삼성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트럭에 'QLED TV' 6대와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 게임기로 구성된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시애틀·라스베이거스·피닉스·달라스·휴스턴 등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를 돌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Input Lag)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컬러볼륨 100%와 최고 수준의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성능을 지원해 화면 속 세밀한 색감 표현과 미묘한 명암 차이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엑스박스의 대표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활용한 'QLED 컵(QLED Cup)'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성과 엑스박스가 마련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QLED TV가 뛰어난 화질과 사용 편리성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의 콘텐츠는 물론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 위한 대표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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