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삼계탕 넣고 끓이기만 하세요"
신세계百 "삼계탕 넣고 끓이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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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1인가구 겨냥한 보양식 출시
신세계 삼계탕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삼계탕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초복(17일)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식을 판매한다. 특히 1~2인도 즐길 수 있는 소포장 가정간편식이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점포(하남·마산·김해점 제외)에서는 '신세계 삼계탕 세트'를 판다. 제주산 방목 토종닭과 인삼, 약재 등 재료가 모두 손질돼 있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13일부터는 연포탕을 만들 수 있는 '낙지·전복 싱싱팩'을 선보인. 전복 4미, 낙지 1마리를 살아있는 채로 산소팩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3~4만원이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살 수 있다.

'녹두 삼계탕', '전복 삼계탕', '백탕 갈비탕' 등의 보양식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7880원, 9980원, 7880원이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에서는 보양식과 어울리는 다양한 전통주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추천한 '홍삼명주'는 담백한 닭냉채에 곁들이기 좋다. 자연송이로 담근 '송이주'는 향긋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자극적인 음식보다 두부나 조개 혹은 연포탕 같은 부드러운 요리와 어울린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복분자주'는 장어처럼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요리하기 힘든 보양식을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혼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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