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입고 'DMZ 평화통일대장정' 완주 자신있어요 
밀레 입고 'DMZ 평화통일대장정' 완주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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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사진=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8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사진=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에서 후원하는 제6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발대식이 8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은 지난 2013년,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km를 함께 걸으며 통일을 기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6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밀레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MEH에 따르면, 이번 DMZ 평화통일대장정에 2억원 상당의 아웃도어 제품을 후원한다. 전국에서 지원한 대학생 수백 명 가운데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120명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뒤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군을 거쳐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14박15일간 휴전선 길을 걷는다. 
 
MEH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땀 흡수와 건조, 자외선 차단, 체온 조절, 활동성 등을 고려해 밀레의 테크니컬 아웃도어를 준비했다. 한철호 MEH 대표이사는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 세대가 최근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 기류를 이어나가 통일에 대한 깊은 성찰과 국민의 염원을 높이는 뜻 깊은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엄홍길 대장과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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