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예방활동을 통한 소비자보호를 위해 독립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들을 '명예 SIU'로 5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통의동 연수원에서 대리점협회장, 생·손보협회 임원, 13개 GA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SIU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총 120명은 보험설계사로 3년 이상 근속하고 불완전판매율 등이 양호한 사람들로 지역별로 고루 추천, 선발됐다. 이달부터 오는 2019년 3월말까지 활동한다.
명예 SIU는 향후 각 지역의 보험사기 의심정보 수집과 제보, 보험사기 방지 관련 제안과 건의, 기타 각 지역의 보험사기 예방·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명예SIU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보험사기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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