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부회장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하겠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SK하이닉스는 3일 2차 협력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역량 향상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개최된다. 경영·경제·인문 분야와 반도체 기술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개최된 첫 세미나에서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가 '반도체 산업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김태규 고려대 교수가 '가치 창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와 직접적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 CEO를 비롯해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C솔믹스 등 그룹 내 반도체 관계사의 1차 협력사 CEO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우리가 함께 거둔 성과들을 지속 공유하고 확산할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유인프라 포털을 활용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2·3차 협력사 전용 600억 원을 포함한 총 4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결제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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