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해외에서 브랜드 가치 '쑥쑥'
현대車, 해외에서 브랜드 가치 '쑥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연속 오름세 '72위'...21위 삼성전자, 국내 기업중 최고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국내기업중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LG전자가 올해도 세계 100대 브랜드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순위가 다소 오르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밀렸다.

미국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27일 발표한 '2007 세계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 내 누적 판매량 500만 대를 달성한 현대차가 72위를 기록했다.

2005년 처음으로 84위로 100대 브랜드 반열에 오른 뒤 그 이듬해(75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다. 브랜드 가치도 44억53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 높아졌다. 100위 안에 진입한 11개 완성차 업체 중에서 포르셰,닛산,렉서스를 제치고 8번째를 기록했다.

국내 업체 중 최고 순위인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4% 오른 168억5300만 달러. 하지만 구글(20위)이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21위에 그쳤다.
한편, 아시아 기업 중엔 일본 도요타(6위), 혼다(19위)에 이어 세번째다. LG전자도 브랜드 가치(31억 달러)가 3% 올랐지만 순위는 97위로 세 계단 낮아졌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