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업분야 협력강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가스업계 최대행사인 '세계가스총회(WGC) 2018' 기간 중 우드사이드(Woodside)사(社)와 '수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54년 설립한 우드사이드사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류부문 자원개발, 액화천연가스(LNG)/오일(Oil) 생산, 시추탐사를 하는 다국적 메이져 기업이다. 임직원수는 현재 약 3500명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천연가스, 석탄가스 등을 이용한 수소생산 △수소생산, 운송 및 최종운용에 대한 절차 △수소저장·이송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과 레인하트 매티슨 우드사이드사 가스 및 오일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비한 기초 및 실용연구와 국내·외 수소 관련 단체에 가입·활동하고 있으며, 정부계획에 맞춰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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