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기도 전역에 차례로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단계적으로 모두 해제됐으나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오후 들어 다시 거세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도내 7개 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안산, 시흥, 김포, 고양, 파주, 평택, 화성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해 나머지 2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강수량은 화성 145㎜, 여주 138.5㎜, 안성 137.5㎜, 용인 135㎜, 평택 134㎜, 의정부 84㎜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70mm 이상, 12시간 강우량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온라인속보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