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화폐 해킹 피해 "189억원으로 줄어"
빗썸, 가상화폐 해킹 피해 "189억원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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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사진=빗썸)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빗썸의 가상화폐(암호화폐) 피해액이 당초 350억원에서 189억4600만원으로 줄었다.

빗썸은 잠정집계 결과 피해액이 줄었다고 28일 이같이 밝혔다.

해킹 피해를 본 가상화폐는 모두 11종이다. 이중 비트코인이 138억9700만원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리플 27억1300만원, 이더리움 10억8500만원, 비트코인캐시가 5억4900만원이었다.

빗썸은 암호화폐 재단,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해 탈취당한 암호화폐 일부를 되찾아 피해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로 거래소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으로 출금중단 보상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회원이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에어드랍(무료배당)을 실시한다.

신청일로부터 별도 공지가 있는 날까지 일별 보유 화폐 시세의 연이율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암호화폐로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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