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8월 9일 뉴욕서 공개···초청장 발송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8월 9일 뉴욕서 공개···초청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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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버튼 클로즈업해 강조···블루투스 기능 탑재 가능성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18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18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오는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이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8일 보냈다.

언팩 초대장에는 노란색의 'S펜'의 버튼이 클로즈업돼 등장한다. 이는 갤럭시노트의 새로운 색과 함께 S펜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단부에는 언팩 행사의 일정이 적혀져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8 초청장 발송 당시 '더 큰 일을 하세요(Do bigger things)'라는 영문 메시지로 대화면과 S펜이라는 갤럭시노트 정체성을 표현했지만, 이번 초청장에는 별다른 메시지를 넣지 않았다.

행사시각은 현지시간 8월 9일 오전 11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10일 0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8이 8월 23일에 공개되고 9월 21일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2∼3주 정도 빠른 일정이다.

이 같은 제품 공개·출시 일정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 일정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애플은 매년 9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가 대기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장소는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로, 지난해 갤럭시노트8 언팩이 열린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보다 수용 인원이 늘어 전 세계 언론계와 업계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8 언팩에는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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