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이리츠코크렙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이리츠코크렙은 시초가 대비 200원(4.00%) 떨어진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000원)와도 4.00%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211만9969주, 거래대금은 105억7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츠(REI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운영하고 그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인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대주주로, 뉴코아아울렛(야탑·평촌·일산)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3개 지점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5001억원이다.
이리츠코크렙은 상장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해 추가로 2개 매장을(2001아울렛 중계·분당점) 편입시킬 계획이다. 연 7%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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