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국내 마케팅 강화
골든블루,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국내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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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ml 캔·병, 생맥주까지 유통…성수기 맞아 서울·부산서 팝업매장 운영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500ml 캔에 이어 330ml 캔·병과 생맥주까지 전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500ml 캔에 이어 330ml 캔·병과 생맥주까지 전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사진=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저도 위스키' 시장을 접수한 뒤 종합주류기업 성장을 목표로 정한 ㈜골든블루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Carlsberg)'를 띄우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25일 골든블루는 "지난 5월부터 수입·유통하는 라거 맥주 칼스버그의 유통 제품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 대중화를 이끈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칼스버그의 특징은 '가볍고 달콤하며 균형 잡힌 맛'이다. 우리나라엔 1986년 처음 소개됐으며,톡쏘는 탄산과 깔끔한 청량감을 앞세워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골든블루는 지난 5월 칼스버그 500ml 캔 유통을 시작했고, 25일부터 330ml 캔·병과 생맥주까지 대상을 늘렸다. 골든블루 쪽은 "특히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이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시행하여 소비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입맥주 시장에서 칼스버그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골든블루는 먼저 수요가 많은 가정용 채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물론 업소 대상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일부 조직을 칼스버그 중심 B&S(Beer and Sprits) 영업본부로 확대·개편하며 신규인력 30여명을 확충했다. 뿐만 아니라 위스키 영업 조직을 포함한 전사적 칼스버그 판매 업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의 우수한 품질과 맛에 골든블루만의 혁신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더해 위스키 '골든블루'와 같이 수입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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