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에 롯데리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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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작년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2022년까지 10곳 개장 목표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문을 연 롯데리아 넥고롭점을 찾은 손님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GRS)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문을 연 롯데리아 넥고롭점을 찾은 손님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GRS)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몽골에서도 한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GRS)는 2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롯데리아 현지 1호 매장인 넥고롭점을 지난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GRS는 지난해 9월 몽골에서 외식·영화 사업을 하는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마쳤다. 롯데GRS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몽골에 10개 롯데리아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몽골은 롯데GRS의 8번째 해외진출 사례다. 몽골에 앞서 롯데GRS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이상 롯데리아), 카자흐스탄(엔제리너스)에 직접 투자 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몽골 1호 넥고롭점이 오픈한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 및 타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롯데리아 넥고롭점 개장 행사에는 김치만 롯데GRS 경영기획부문 상무와 이준호 유진텍 회장,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과 몽골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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