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원금 최대 1억 지원···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제공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모바일 관련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부터 모바일 관련 신생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신생기업 창업보육(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공모전은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업보육 프로그램 기간은 1년이다. 신청방법은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신생기업 각 팀당 개발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 내부에 있는 전용 업무공간과 상품기획·개발·마케팅·디자인 등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창업보육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협업을 하거나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국제 가전 박람회(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기 참가팀 중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인 '플런티'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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