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KAL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선 라운지를 100여 석 규모로 확장한 한편, 탑승구까지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운지 위치도 옮겼다.
기존 보안 및 출국수속을 밟기 전인 일반구역에 위치했던 라운지 위치를, 보안 및 출국수속 이후인 보안구역으로 옮겨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국내선 라운지는 국내선 청사 11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국제선 라운지는 국제선 청사 34번 탑승구 앞으로 이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안 및 출국수속이 혼잡할 경우 라운지 이용이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했다"면서 "프리미엄 디자인 컨셉을 도입하는 한편 개별 공간을 확보해 승객들의 프라이버시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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