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34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340선 후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99p(0.68%) 하락한 2341.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33p(0.23%) 하락한 2351.89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2340선으로 후퇴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국제유가 관련주가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19포인트(0.49%) 상승한 2만 458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도 전 거래일 보다 5.12포인트(0.19%) 오른 2754.8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0.13포인트(0.26%) 하락한 7692.82에 마감했다. FTSE 100, CAC40, DAX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 원, 386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9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30억9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2.10%), 전기전자(-2.10%), 보험(-1.25%), 의약품(-1.15%), 전기가스업(-0.72%), 의료정밀(-0.32%), 금융업(-0.53%), 은행(-0.92%)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철강금속(1.69%), 운수창고(0.74%), 건설업(0.66%), 종이목재(0.14%)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4.36%), 셀트리온(-0.17%),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3.09%), LG생활건강(-3.31%), 삼성물산(-0.42%), 한국전력(-1.15%)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POSCO(3.20%), LG화학(1.17%), NAVER(2.07%), KB금융(0.38%)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488곳)이 하락종목(352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2p(0.17%) 내린 828.8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21p(0.15%) 상승한 831.4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4%), 메디톡스(-0.66%), 바이로메드(-0.26%), 나노스(-2.64%), 펄어비스(-1.89%)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신라젠(0.97%), 에이치엘비(1.73%), 스튜디오드래곤(0.45%), 셀트리온제약(0.11%)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