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4일까지 실향민축제…북한음식 체험, 이산가족상봉신청
속초시 24일까지 실향민축제…북한음식 체험, 이산가족상봉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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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속초시는 오는 24일까지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실향민축제를 연다.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을 주제로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게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평양냉면, 돼지국밥, 두부밥 등을 맛볼 수 있는 북한음식 체험관 운영은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청소년 1950 가요제' 참가범위를 강원도로 넓히고, 북한지역 문화재를 그림으로 그리는 '나만의 그림 그리기'도 새롭게 마련했다.

평화통일과 이산가족상봉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북한지역 3D 영상 상영을 비롯해 이산가족 상봉신청 부스와 남북 정상 만남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봄을 지나 가을로'를 주제로 평화음악제도 열려 흥을 더한다.

이산가족 상봉기원 라디오 공개방송과 평양검무, 최영 장군 당굿 등 이북5도청이 지정한 15개 무형문화재 전 종목이 출연하는 '어울림 축제'와 위령제, 해상헌화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바이마을은 속초 바다를 끼고 형성돼 바다를 바로 볼 수 있고 시내와 연결되는 '갯배'를 타고 도보로 인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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