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h수협은행은 서부산권 주거와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지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로8로 229에 위치한 명지지점은 인근에 2만여 가구가 입주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고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각종 관공서와 항공·해운 관련 산업단지, 교육·의료·컨벤션 등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잡았다.
명지지점은 Sh수협은행의 128번째 영업점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이동빈 은행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왔던 '허브앤스포크' 전략에 따른 복합영업점(허브)의 첫 개점 사례다.
'허브&스포크'는 지역 특성이나 고객니즈 등을 고려해 대규모 복합점포(허브)와 소규모 미니점포(스포크)를 분리 개설, 소매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중심 국제 신도시로 성장해 나갈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지점이 고객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명품 도시에 걸맞는 일등 중견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명지신도시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의 행복한 금융생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오는 25일, 나주혁신도시지점을 오픈하고, 하반기 다산신도시와 철산역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또 부산신항만지점을 인근 주거단지 중심상권으로 이전해 허브&스포크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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